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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주류 백주·와인 11종,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24-04-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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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주류 주식회사의 주류 11종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백주 부문에서는 서봉주 그린, 서봉주 주해5년, 서봉주 레드프리미엄, 서봉주 블루 30년이, 
와인 부문에서는 테르아 비네다 멜로, 사피엔스 페타스카 나그라, 사피엔스 카베르네 쏘비뇽, 아카데미아 푸카리 사페라비, 
플라이트 모드 샤르도네이, 테르아 비네다 무스까트, 아카데미아 푸카리 비오리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강주류가 2021년부터 국내에 단독으로 수입해 선보이는 서봉주는 품질과 특색, 맛과 향의 균형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최상의 술로 선정됐다.

서봉주는 ‘중국의 역사를 응축한 술’로 인정받고 있는 명주다. 달콤하면서 감미로움과 함께 
시고, 쓰고, 맵고, 향기로운 다양한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특출난 풍미로 ‘봉향형 백주’로 불린다.

중국 고대 왕조인 은상(殷商) 시대부터 만들기 시작한 서봉주의 역사는 약 3000년에 이른다.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이 옹성(현 봉상구)에서 대관식을 치를 때 서봉주로 축하연을 연 것으로 전해지며, 
당 현종의 극진한 사랑을 받은 양귀비가 즐겨 마신 술도 서봉주였다.

서봉주는 수수를 주원료로 하는데, 전분 함량이 높은 전통 종자만을 사용해 중국 남북의 경계가 되는 
진령산맥에서 자라는 싸리나무를 엮어 만든 ‘주해’(酒海)에서 술을 숙성한다.

서봉주 레드프리미엄은 서봉주의 제품 중 최상등급에 해당하는 한정판이다. 
최대 50년 숙성된 원액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전체 서봉주 생산량의 3% 정도에 불과하며, 세계의 VIP가 모이는 자리에 쓰이는 만찬주로 인기가 높다.

서봉주 블루 30년은 주해에서 30년을 숙성한 원액을 사용해 만드는 제품으로, 
깊고 묵직한 맛을 내면서도 부드러운 잔향이 오래 남아 정통 봉향형 백주의 향을 만끽할 수 있는 고급주다.

스테디셀러인 서봉주 그린은 다른 서봉주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봉향형 백주의 특징을 오롯이 품어 다양한 요리에 부담 없이 곁들이기 좋다.

이외에 화강주류가 수입 ·유통하는 몰도바 공화국의 푸카리, 보스타반 와인 등도 레드·화이트 구대륙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화강주류는 서봉주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와인까지 아우르는 종합 주류 유통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

김람수 화강주류 대표는 “단순히 술을 파는 기업이 아니라 술의 가치와 음주 문화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올해 주류대상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61개 브랜드 제품이 출품돼 448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